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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의 먹부림

by 쏘쏘

카페 라뽀즈

20250214 합정에 위치한 비건 케이크 카페 라뽀즈. 두더지 케이크와 홍차케이크

이날은 높은단계의 비건인 친구와 만나 신촌과 합정일대를 돌아다녔다. 식사는 이대쪽에 있는 비건 분식집에서 먹고, 그 주변 비건 카페를 가려고했는데, 가려고했던 카페가 마감후 문을 닫고있어서.. ;꽤나 이른식간이었는데도 흠.. 워낙에 골목인데다 수요가 없나 싶었다; 그렇다면 거리와 친구의 식생활을 종합해 최선의 선택인 라뽀즈로 고고. 

난 비건은 아니지만 라뽀즈 케이크그 특유한 러프함이 좋다....무겁지 않고 촉촉한 케이크 시트와 서걱서걱하며 적당히 단 크림들..

정말 최고... 게다가 늦게까지 운영하니 수다떨기에도 넘 좋지아니한가. 

다만 매장이 넓은 편이 아니라, 겨울의 무거운 옷들과 짐을 두기에는 좀~~

 

20250303 구운 달걀을 넣은 인스턴트 냉면과 떡갈비~ 살크업하기 넘 좋다~

20250304 즐거운 야식. 사옹원 김치전과 부추전.. 도시락 반찬용으로 구매했지만~ 야식으로도 뇸뇸. 

바밤바 막걸리 진짜 맛있어. 막걸리의 새큼함을 밤의 달콤함이 잘 잡아준다~

20250307 냉면 좋아합니다...예전에는 무조건 비냉 고~였었는데, 이제는 냉면 국물의 시원함이 더 땡긴달까?

살짝 맛이가려는 버섯과 소세지를 넣은 냉털용 파스타와 돼지감자 장아찌. 

칭따오 맥주100ml인가 150ml의 적은 사이즈도 있어 좋다.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시원하게 한모금 정도 땡길때가 있거든. 

20250314 전 직장동료 분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분중 한분인데...정말 어른 그 자체.. 나도 저분처럼 따뜻하고 악의 없는 선한 마음으로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직전 직장은 저어어엉말 별로였지만 그와는 별개로 거기서 만난 몇몇 인연들은 너무 소중하다. 

이런저런 근황이야기도 나누고... 속풀이도 하고...우리 앞으로도 또 만나요. 

20250316 마트 밀키트 순대로 시들어가는 채소들 냉털용 순대볶음. 

양념 : 고추가루/간장- 3 , 고추장/굴소스-1, 설탕-2, 참기름, 마늘 적당히

3월달에 부터 냉면에 미친나...

20250323 전자렌지에 살짝돌린 쿠팡 초코머핀이랑 상하 우유아이스크림이랑 아이스아메리카의 궁합. 사랑하지않을수 없지. 

참 웃긴게 카페 분위기처럼 해놓고 조용히 책을 먹으며 천천히 뇸뇸하려했으나.. 현실은 처묵처묵하기에 바빴고~

오봉카츠

20250325 퇴근후 소모임에 참석하러 서촌으로 ... 시간이 애매하게 붕떠 주변도 둘러보고 오봉카츠에서 저녁도 먹었다. 

안심까스는 참 부드럽고 백김치 덕분에 느끼함을 덜 느끼면서 먹을수 있었다. 

돈까스가 급땡겨서, 예전 서촌에서 일할때 자주갔던 돈가스집에 가려고했으나 다 없어졌다.. 서촌길돈까스도, 돈까스 살롱도..😭

이 오봉카츠집은 예전에 솥밥집이 있었던 곳이었고...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이 서촌 거리도 참 많이 바뀌네. 그런데 끊임없이 바뀌는 그 안에서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있는 곳들.. 정말 너무 소중하고 고마워. 개발 싫어.. 젠트리피케이션 싫어

 

20250326 춘향미엔. 2단계 매운 냉면과 새우 부추 만두.  우리의 메밀 냉면과는 사뭇 다른 냉면...!

기본적으로 살짝 매콤한 냉면이긴한데, 이날은 살짝 더 맵게 먹어보고싶어서 2단계 도전. 소스의 매운맛이 아니라 고추의 매운맛 느낌? 국물은 시원하고 속은 뜨거워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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