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20210102 중학교 동창과 새해 맞이.

by 쏘쏘

뚜레쥬르 순진우유퐁달 바닐라 케이크. 케익모양이 퓨어하니 넘 이뻐서...바닐라무스와 우유크림의 조화 굿. 정말 맛있다. 

중학교 동창 ㅁㅅ과 함께 새해 맞이를 하게되었다~

그냥 만나자 만나자하다 새해에 폭풍수다나 떨자 싶어서.... 자주 만나는 친구는 아니지만 만나면 맘 편한 친구.

만나자 마자 이것저것 해 먹고... 소화좀 시키자 싶어 안양천을 꽤 오랫동안 산책후 2차...

새해니까.. 케익을 먹어야한다라는 일념으로... 그러나 이제 소화기관이 예전같지 않아서.. 따흑...

소화가 안된채로 2차를... 다른 친구들도 불렀어야했나 싶었다.. 그냥 둘이 만난다는 생각에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질 않았네;;;

 

모먼트 커피에서 커스터드 아인슈페너도 사와서 한잔씩 짠. 정말 배터지는 날... 내일은 없는것처럼 먹었다. 

20210103 담날에는 새해 맞이.. 해돋이보러 뒷산으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정말 힘들어서 5분만 오분만 이렇게 버티다 친구가 강한 의지를 보여줘서 힘들게 일어났다.

만약 친구가 그냥 가지 말까~ 이랬으면 그냥 잤을꺼다.ㅎㅎ 하지만 그러면 무언가 할수 있는 아침을 그냥 날리는거니까... 힘들게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해 헥헥 거리면서 올라갔다.

정상까지 올라가기에는 길이 좀 무서워서 적당히 올라갔다가 하산했다. 

나갈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집에 있는 작은 텀블러에다가 커피도 챙겨왔지... 무거운건 싫으니까! 작은 텀블러에.

하산 후 집에서 티비 보면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추운 겨울 등산 후는 역시 라면이지 이러면서~ 

그냥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뭘할까 하다 이쁜 카페에 가야하지 않을까 해서 동편마을에 있는 심스커피에서 2차. 

여기를 온 이유는 와플이 먹고 싶어서.  요즘은 와플하는 카페가 많이 없어져서 속상하다. 

카페에서 이런저런 수다 떨다가 다시 집에 돌아와 해산...

친구와 집에서 만나는거는 정말 좋은데, 돌아간 후의 적막함이 좀 힘들다.ㅠㅠ;;; 유난히 고요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래도 새해를 친구와 의미있게 보낼수 있어서 넘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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