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카르타 삐걱삐걱

오래전부터 잘 쓰고 있는 크레마 카르타가 삐걱 거린다. 

하드웨어가 문제있는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돌아가고 있는 도서관련 어플들이 삐걱 삐걱. 

첫번째로는 리디 북스 어플이다.

오래간만에 리디에 들어갔더니 구매 도서목록 업데이트를 못하더라 . 404 어쩌구 저쩌구 에러가 떠서 

이북 카페에 들어가보니 나같은 고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이미 있었고 해결방법도 제시해주셨다. 

리디북스 어플 -> 서점 메뉴로 들어간후(이것은 인터넷의 영역) 로그인 후 거기서 책 검색후 거기서 내려받기로 하면 연동이 된다. 

물론 이북리더기의 특성과 기계의 노후화로 인해 로그인과 책검색과 내려받기 자체가 한번에 안되고 오래걸리고 튕기고 해서 

이 과정속에서 깊은 빡침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든 생각은 아 깔려있는 기본 리더기 이외의 플랫폼에서 구매 하는 도서는 지속가능하지가 않구나.  플랫폼은 가능하면 하나로 통일해야지. 

나의 경우는 알라딘 크레마이므로 알라딘이라는 플랫폼을 계속 이용해야하는 거겠지.

어쨌든 이 문제는 해결.  

두번째로는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얼마전까지만해도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좀 오락가락 한다. 

① 책 대여후 다운로드 하기를 하면 다운로드 실패  ②모교 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면 아예 튕긴다. 

①번 문제의 경우 오락가락하는것이 집에서 하면 또 되는 경우가 있어서 ... 

ㅡㅡ... 어쩄든 전반적으로 리더기가 예전에 비해 온전치가 않다. 

→ 1/10 업데이트 된 apk파일을 깔아주니 해결됐다. 

후 이북리더기가 무슨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피시처럼 고 기능을 필요로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책을 읽어내리는 프로그램일 뿐인데.

뭐 그리 업데이트를 하고 ,  그 업데이트를 통해 예전 기기들을 사용할 수 없게만드는건지. 

뭐 기계를 계속 사게 하려는 의도인건 알겠으나... 이런것을 보면 결국 매체 없이 지속가능한것은 종이책 밖에 없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