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by 쏘쏘중학생 남학생들이 우르르 모여서 강아지 한마리를 가지고 놀고있었다.
버려진 강아지같다.
남학생들은 그 강아지의 목을 끊으로 묶고, 마치 그것이 목줄이라도 되는양 끌고 가지고 놀고있었다.
그리고 여학생들이 그 광경을 지켜보고있다.
여학생들이 자신들을 보고있음을 의식해서였는지는 몰라도 그 남학생들은 더 의기양양하게
강아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한 남학생이 다른 남학생에게 외쳤다.
"야 너 개 무서워한다며!!!ㅋㅋㅋ 다음에는 도둑고양이 잡아 갖고 놀자."(정말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잠시 후 남학생들은 다시금 개를 버리고 유유히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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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유리창 청소 하면서 본 상황이다.
멀쩡하게 생긴 사람 혹은 어린 학생들이 자신보다 약한 동물을 아무생각없이 즐겁게 괴롭히는 모습을 보면
섬짓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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