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2019.07 먹부림- 외식류

by 쏘쏘

7/5 아... 이제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다. 예전에는 음식사진만봐도 이날 누구랑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기억났는데

어쩜 이렇게 생각이 안날 수가 있을까.ㅜㅜ...

평일 점심시간 나는 대체 누구랑 어디있었단 말인가. 

7/5 그리고 심지어 집에서 혼자 치킨을 먹었다. 

동네상가에 MDC 맛데이치킨이라고 생겼는데 배달은 안되고 주문해놓고 픽업~하는 식으로 이용한다. 

배달앱의 치킨집 배달비가 아까워서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은 동네치킨 애용중. 튀겨서 바로 갖고오니 엄청 뜨겁고 맛있네.  치세권에 있어서 행복했던 날. 

7/11 샷비엔나 커피. 달달하고 부드러운 비엔나 커피가 넘 좋다.

(그래서 이디야의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커피도 좋아한다.)

아. 그냥 출근하면 도저히 맨정신으로 일할 수 없어서....커피 수혈.  가격도 싸고 크고 맛있다. 

7/13 카페 위드1953 오드리. 조씨랑. 저 치즈케익은 너무 이쁘고 강렬해서 시킬 수 밖에 없었다.ㅎㅎ

상해 여행 준비를 위해 만났다~예전에는 여행 계획을 어떻게 짰나싶다.... ;;

여행구역, 지하철 구역들이 머리에 1도 안들어오는...

신도림에서 만나면 대게 디큐브 시티에서 돌아다니는데, 카페가 너무 열악해서(좁고, 사람 너무 심하게 많고 불편) 새로운 곳을 개척해보았다. 

카페가 없을거같은 자리에 위치한 요즘말하는 힙한 느낌의 카페. 사진으로 봤을때는 나인블럭 카페 처럼 엄청 넓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아담쓰~ 카페 사장님의 오드리헵번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정성스러운 공간이었다. 

디큐브 안에있는 카페들보다 훨훨 괜찮았네.

 

같은날...

치즈케익이 너무 느끼해서.. 그리고 우리는 중국여행을 갈예정이니까...사실 명분은 중요치 않다. 

신도림의 우리 단골 코스 중경홍샤브샤브로 고고. 훠궈외에 마라샹궈도 메뉴에 생겼길래 도전.ㅎㅎ

그리고 등장한 마라샹궈에 깜짝놀랐다. 양이 많아서... 일반 마라집에 가면 엄청 비싸게 받았을 저 양...

다만 중국 당면이 들어있지 않아서 아쉬웠다. 담에 먹을때는 꼭 당면을 넣어달라해야지. 

계란볶음밥도 시켰는데 계란은 소소한편.

 

7/20 주말...

중국어 공부도 하고 책도 읽을겸 카페 고~

파스꾸찌는 역시 그라나따가 최고지. 

7/23 멕시카나치킨의 치토스 치킨이 맛있다고 해서 도전~ 콘스프가 대새인거같지만 나는 매운치토스 맛으로 .ㅎㅎ

와 사장님이 시즈닝을 완전 아낌없이 뿌려주셨다. 

배달앱에서 기획쿠폰을 뿌려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넘 퀄리티 좋았던...

아 뿌링클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7/26 건대 쿵푸소룽샤에서~ 괴상한 소모임 멤버들과 함께.

비슷한 나이대의 비슷한 관심사와 정치적 성향을 지닌 여자 친구들끼리 모였다~하하

주기적으로 만나서 해보고 싶은 여러가지일들을 같이 하고있는데 은근히 맘편하고 좋다. 신기~!

이날은 마라롱샤를 먹어보자~! 해서 만났다. 

메뉴는 마라롱샤와 가지튀김과 계란볶음밥....처음 훠궈를 먹을떄의 두려움은 어디가고 이제는 없어서 못먹는 마라류 음식이다. 

마라롱샤 넘넘 맛있었는데 껍질까면 나오는 알맹이(실하긴 엄청 실하다!)는 저 껍데기에 비해 넘나 소박해서 슬프다.ㅎㅎ

저 마라소스에 계란볶음밥 비벼먹으면 넘넘 맛난 별미.

다른 테이블은 면도 비벼먹던데 배불러서 그건 패스... 아쉽..맛있어 보이던데.

같은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식배는 따로 있어서 주변에 있는 깔끔해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확실히 건대 주변이 중국상권이긴 한거같은게 카페 들어갔는데 뭔가 메뉴판도 한국어 번역해놓은 느낌이다.

메뉴판에 흔들거리는 망고 흔들거리는 딸기가 잊혀지지 않아~ (쉐이크 음료)

그런데 음료나 디저트가 생각보다 넘넘 훌륭해서 대만족. 양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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