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
쏘쏘
도서관화장실에서 무심코 거울을 보니 훌쩍 나이들어버린 내가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나는 분명히 가만히 있었는데 그래도 세상은 무지 빨리 돌아가고 있었구나. 그냥 아무런 꿈이나 목표없이, 이룬것도 없이 그냥 되는대로 살았던 내 지난날이 너무도 후회스럽다. 그리고 위의 사항을 알면서도 현실도피에만 급급했던 내 자신이 한심 그자체. 아는 것만으로는 안되지 개선해나가야하는데.. 에휴. 바보같은 나란 사람아. 요즘따라 하/춘/화씨의 '세월이 야속해~.'라는 광고 멘트가 머리속을 떠나질 않네. 열심히 살자. 몇년 후에는 이때의 나조차 부러워할지도 몰라. 화이팅. 밤이 되니 기분도 꾸리꾸리하한데 잠은 안오고, 앞으로 나 어떻게 살아야하나 하는 고민때문에 마음도 무겁다 으허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