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그리 흘렀구나.
쏘쏘
1. 세월호 100일.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걸었다. 정말 죄송하게도 시간이 지나고 일상에 치이며 조금 덤덤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반별로 티를 맞춰입으시고 , 또 먼저간 자녀의 사진을 가방과 티에 붙이고 묵묵히 걷고 계신 부모님들을 직접보니 마음이 너무 먹먹해지고 울컥하게 되더라. 이분들에게는 사고 그날 이후로 시간이 멈춰버린것과 다름없을텐데.. 사고가 발생한지 100일이 다되도록 제대로 된 대책도 책임소재도 불분명한채 오로지 유병언 1인에게 촛점이 맞춰진 정부의 대응도 참 미덥지 못하다. 문제의 본질은 그게 아닌데... 게다가 미스테리의 시체라니!=_= 2. 차가막혀 크랙션을 빵빵거리는 분, 결국 차에서 뛰쳐나와 화를 내시는 분도 있었고 그에 비해 급하게 박스를 찢어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을 써 들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