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河河河 : D

하나 두울 셋

by 쏘쏘
집에서의 출발이 늦어서 지각이 아슬아슬한 출근길.
어떤 전철도 마찬거지겠지만 출근시간대의 전철을 대부분 만원이고. 급행 열차는 그 정도가 더 심한편이다~
오늘도 꽉꽉들어차는 콩나물시루같은 급행열차타고가는 길이었다. 사람들이 들어찰때 대부분 들리는 안내방송은 출발시간을 맞추기위한 기관사분들의 약간 처절한(?) 다음열차를 타달라던지, 출입문에 옷이나 가방이 끼지않게 안으로 들어와달라던지 이런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오늘의 아저씨는 달랐다!
앞에 조심히 들어와달라는 로 들어와달라는 짧은 안내와 하나 ~ 두울 ~ 셋을 부드럽게 외치셨다.
하나 둘 셋이라는 문구는 의외로 효과가 좋아서 각 정차지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원활한 이동을 할수있었다는 점.ㅎㅎ
전철 기관사님의 작은 센스가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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