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스티브 바라캇] 2012.02.16 안산

by 쏘쏘

1.  
2013.02.16 스티브 바라캇 발렌타인 콘서트.
공연이 있기 얼마전날 ㄱㅈ님께서 이러이러한 공연이 있는데 혹시 볼생각 없냐고 물어보셔서 " 저 그분의 짱팬이에요!!!"를 외치며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보러 안산을 방문했다.
처음 바라캇님의 음악을 들은지 11년 만에 직접 그분의 연주를 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들었다. 하하
공연 중간중간 연주와 함께 노래도 불러셨는데 공연을 즐긴다는 느낌이 물씬나서 정말 완전 참말 감동! 웅장함과 경쾌함을 넘나드는 멋진 공연! 바라캇님 뿐 아니라 한팀으로 오신 밴드구성원분들도 참 멋지셨다.

2. 공연도중에 촬영 및 녹음 금지임에도 불구하고
하지말라고 해도 꼭 하는 잡것들이 있더라. 다행인것은 그러한 시도가 있을때마다 공연장 직원들이 제지를 해줬다는거.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잡것들의 행동들로 인해 다른사람들의 집중이 흐트러지는거는 어쩔....ㅡㅡ

3. 공연 종료후 사인회도 있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광속으로 줄을서 싸인도 받았다~! 완전 순위권으로 서있었다.  줄 옆쪽으로 라인이 쳐져있었는데 그 라인쪽에는 미쳐 줄을 서지 못해 싸인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서있었는데 그중 하얀점퍼를 입은 여자가 자기는 여기가 줄이 아닌줄 몰랐다며 과감히 줄을 넘어 새치기를 하더라. 보통 사람이라면 자기가 새치기하고 있는 걸 보고 있는 사람앞에는 감히 설 생각을 못할거 같은데 얼굴에 얼마나 철판을 깔았는지 내 앞에 서 있다가 심지어 내 앞에 서 있던 꼬마앞으로 까지 새치기를 하더라.ㅡㅡ.계속 째려보고 뭐라고 하니...입으로는 미안하다며 계속 "나는 멀리서 왔어요. 여기가 줄인줄 몰랐어요" 라고 말은 하지만 여기서 바라캇을 안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고, 그를 보고자 많은 사람들이 먼걸음을 했을것이며, 긴 줄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그 여자의 태도는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뭐 저리 유난이야'=_=라서 더 짜증. 즐겁고 행복했던 스티브 바라캇의 공연이었는데 막판에 저 잡것이 엿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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