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봤다

by 쏘쏘

유르겐 텔러 사진전. ㅅㄱ이와 함께..
매 시간 봉사활동 학생들이 사진을 설명해줘서 좋았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 전문성이 좀 약간 부족해 보이는게 아쉬웠지만 그냥 보는것보다는 설명 듣고보는게 더 낫지.
그냥 봤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쳤을거 같아.(나는 예술이란거에 무감해서;; 특히 현대미술.. 피카소전에서도 그다지 감동을 못느꼈음;)
 

동생이 어버이날 선물로 엄마와 같이 보려 했으나 야근으로 인해 나랑 엄마랑 보게됐다. 
공연은 훌륭했지만.. 너를 꼭 울리고 말겠다!의 의지가 느껴지는 공연이라고 해야하나.
나 이렇게 마음아픈게 슬픈거는 보기 싫단말이지ㅜㅜ
엄마 아버지한테 잘해야겠다...

2011.06.11 영등포 cgv,ㅅㄱ과 함께
그 전전날까지만 하더라도 상영관 수가 극렬하게 적어서 멀리까지 가서 봐야한다는 심적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게 왠걸 하루전날 상영관이 (나름)대폭 늘어 가까운 영등포에서 볼 수 있었다. 아싸. 인천은 시간이 좀 애매해서 그냥 영등포.
적절한 위트와 신랄한 비판이 함께하는 다큐영화.
tv나 신문에 소개되는 맛집을 보며 누구든 언론사와 음식점 사이의 커넥션에 대해 예상하고 있을것이다. 트루맛쇼는 암묵적으로 누구나 예상하고 있는 사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까발렸다.
'아마 그렇겠지~'라고 생각은 해도 막상 그 실체에 대해 사실적으로 알고 나면 더 놀라운듯하다.
언론과 음식점과의 관계는 단순하고 막연했던 생각보다도 더 조직적이고 상업적이며 치밀했기때문에 더더욱 씁쓸..


 

2011.07.16 ㅅㄱ이와 함께.. 쿠팡에서 50%로 할인하는 티켓 겟챠!
그냥 미술적 조예고 뭐건간에 그냥 이뻐서.. 이뻐서 좋았던 전시회.
이곳에서도 매 정각에 자원봉사자들이 설명을 해주신다. 
전시 규모가 제법 커서 설명을 다 들으며 전시장을 돌고나면 좀 피곤할 정도! 
중간에 설명이 생략되는 소장품도 있으니 설명을 다 듣고 혼자서 한 번 더 도는게 좋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은 하필 초등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있었던 날이었다.. 시끌시끌 산만산만..
전시장앞에서 기념품도 파는데 이쁜 기념품들은 이미 다 빠지고 그닥 구매욕구 안드는 물건만 남아있었다. 흑흑 이제 끝물이라고 수량도 안들여오는구나.ㅜ
 

2011.07.25 부평 롯데시네마에서 나혼자.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인한 극한의 우울함과 공포감, 폭발후의 극한의 후폭풍, 그안에서 사람들의 절망과
재건을 위한 소시민들의 눈물겨운 희생..내가 실제로 볼일이 없을테니깐..(영화에서 그냥 씹고자르는 공포영화와 급과 격이다른..) 영화라는 매체에서 사실적으로 묘사한 극도의 절망감과 우울함을 맛보고 싶었다.
원래 이런영화는 덤덤하게 묘사해야 더 진국이라.. 이러한 이것저것 기대했는데, 초반부의 긴장감을 영화 중후반가면서 좀 놓아버린듯; 뭐랄까 재난영화 기대하고 봤다가 멜로영화보고왔다고해야하나~ 기대가 컸던 만큼 더 아쉽다. 아..

부평 아르떼 상영관.
영화시간을 5분 남겨두고도 알바생은 다른 알바생과 노닥 거리느라 입장도 안시키구(암만 관람객 수가 적어도 그렇지), 영화소리는 영화에 몰입안될정도로 크게 해놔 귀를 막고 봐야했다. 별로야.

 

그나저나 cgv 영수증 영화표 진짜 싫다...

 2011.08.06 부평 cgv.ㅅㄱ이와 함께.
중학교때 해리포터1을 보며 이 영화 다 나오면 우리 대학생인거야? 우아아아아 이랬었는데 감개무량하다.
영화 자체는 말이 필요없는 그런 영화. 폭풍 눈물..
마지막이라서 의미있고, 더 감동, 그리고 아쉽고ㅠㅠ
안녕 포터...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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