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치킨에 대한 생각.

롯데마트란 대기업對 BBQ로 대표되는 닭집 대기업.
물론 규모의 면에서 롯데마트라는 거대기업에 중견 치킨 기업의 규모가 비할바 있겠냐만은
후자같은 경우 수많은 가맹점 사장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대기업이라는 생각이 드는걸 왜일까.
지난 피자사태와 달리 이번 치킨사태에 대해 오히려 덤덤하게 받아들일수 있었던 이유가
소위 말하는 브랜드 치킨집 본사의 폭리적인 가격인상 때문이다.
네이트 뉴스 댓글들 보니 본사의 가맹점에 대한 악질적인 태도도 문제더만.
가맹점은 힘들어도 본사는 배부를 수 있는 시스템.-_-.
인기 아이돌을 모델로 써가며 광고를 때릴바에야 광고비를 줄여 정상적인 치킨가격대를 형성해야하는게  
도리에 맞는게 아닌가?
이번 롯데치킨 파동으로 인해 안타까운건 마트 주변에 위치한 영세 닭집 사장님들과, 
 브랜드 치킨 본사가 인질로 잡고 있는 가맹점 사장님들이다. 그러니깐 브랜드 본사들아 생색내며 불쌍한척 하지마.
물론 롯데마트에서 5000원 닭을 풀어도 나는 내가 사랑하는 우리집 앞 멕시칸 닭집을 주로 이용할 예정이다.
주변에 롯데마트도 없거니와 가격도 BBK에 비해 적절하고, 결정적으로 맛있으니깐.
생각해보면 미친듯이 그 수를 늘려나가는 홈+(특히 익스프레스)와 2마트에 비하면 롯데마트는 매장수가 극히 적다.
도토리 키재기지만 롯데마트는 백번양보해 그나마 양심적인건가?
아니면 그냥 우리동네에 유난히 롯데마트가 힘을 못쓰는건가;
그리고 비빜큐 제네시스 너네가 말아먹은 진짜 영세,개인 치킨집은 기억도 안나지요? 치킨폭리 국정감사도 기억 안나지요?
그냥 무조건 너네가 피해자지요? 내가 보기엔 비빜큐 제네시스는 ssm이랑 다를바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