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河河河 : D

2009. 08.24

by 쏘쏘
1. 오늘 새벽 동생이 드디어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다. 8시 50분 비행기라서 새벽같이 출발했다.
 마냥 어린 애같은데 친구와 둘이서 여행을 가다니! 물가에 어린애를 내논 기분이다. 

2. ㅎㅇ이와 오늘도 쎌빠를 갔다. 지난 번에 갔을때는 나름 당황해서 마냥 급하게먹었었는데,
오늘은 두번째 방문이라 그런지 여유로운 마음으로 고기를 먹을수 있었다.
너무 배가 불러서 당분간 출입을 금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3. 9월달즈음 해서 이사를 가게될것 같다. 평수를 줄여서 가는거라 마음이 착찹하다.
뭐 이사문제는 전적으로 엄마 아버지의 관할이긴 하지만...지금집에 비해 너무 줄여가는거 같아서 으윽..
오늘 가구배치에 대해 의논을 해봤는데, 너무 타이트하게 들어간다. 흑흑
그래도 얼마전에 도배를 위해 벽지도 알아봤고 이쁜 벽지를 바르게 될거 같아서 기분이 설레이긴 하지만
아 그래도 역시 마음한구석이 허하다. 지금 살고 있는집 열심히 잘 꾸미고 살껄. 에이 아깝다.
그래도 이사 날짜가 잡히니 하루라도 빨리 이사가고싶다. 현재 사는집은 더이상 내집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정리도 잘안되고 포기하게되는 기분이랄까. 이번에 이사가면 방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이쁘게 살아봐야지.
초록지붕의 앤의 꿈을 그 방에서 실현해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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